주식형 ETF, KT&G 비중 확대 `눈길` ARIRANG200·POSCO도 소폭 상승‥삼성電·현대차 비중은 감소
강우석 기자공개 2016-07-14 09:24:0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1일 15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내 KT&G의 편입 비중이 최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자산운용의 ETF 'ARIRANG200'과 POSCO의 비중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비중은 소폭 줄어들었다.11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기준 국내 주식형 ETF에서 전월 대비 편입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KT&G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 2.79%포인트 증가했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RIRANG200(0.38%p)과 POSCO(0.37%p), 유한양행(0.16%p), GKL(0.16%p), 한국콜마(0.14%p), 코스맥스(0.14%p)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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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한국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50·100·200 및 KRX100에 편입돼 있다. 이 지수들 내에서 KT&G는 4월 대비(13위, 비중 1.76%) 3단계 뛴 상위 10번째 종목(비중 2.01%)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해당 지수들을 추종하는 16개 ETF 내 KT&G 비중이 높아지게 됐다.
KT&G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두 개의 ETF(TIGER경기방어, TIGER200생활소비재)에서도 해당 종목의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200 생활소비재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IGER생활소비재'는 전체 순자산가치(NAV) 중 11.67&를 KT&G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0.5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코스피200 필수소비재지수를 따르는 'TIGER경기방어'의 경우 KT&G 비중은 지난 4월 대비 0.61%포인트 늘어난 10.41%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에프엔가이드 모멘텀 지수를 추종하는 'TIGER모멘텀'에서도 KT&G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4월 당시 KT&G의 비중이 지수 구성 종목들 중 11위(3.43%)에 그쳤지만, 5월에 들어서면서 3위(3.75%)로 올라선 데 따른 것이다.
고배당 종목들의 기초지수로 활용되는 '에프엔가이드 배당주 지수' 내 포스코 비중이 늘어나면서 포스코(POSCO)의 전체 편입 비중은 0.37%포인트 늘어났다. 'ARIRANG200'의 경우 삼성자산운용 'KODEX레버리지'가 한 달 새 193주 추가 매수한 데 영향을 받아, 편입 비중을 늘린 상위 종목에 랭크됐다. 5월 기준 KODEX레버리지는 ARIRANG200 주식 157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과 비교했을 때 유한양행(0.16%), GKL(0.16%), 한국콜마(0.14%), 코스맥스(0.14%) 등 바이오·헬스케어 종목들의 비중이 소폭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해당 종목들은 중국 내수 성장의 수혜를 입는 종목들로 구성된 'TIGER중국소비테마'에 편입된 것이다.
한 증권사 리테일 담당자는 "바이오 섹터 내 가치주 종목들을 대거 편입하는 콘셉트의 상품"이라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 만히 담겨 있어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동안 국내 주식형 ETF 종목에서 비중이 가장 낮아진 종목은 삼성전자(-3.56%p)였다. 반도체 섹터 상품들이 사용하는 지수인 'KRX SEMICON' 내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0.55%p)와 LG화학(-0.42%p)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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