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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건설 이사회 20일 '예정대로' 후임 사장 안건 상정, 곧바로 주총 공고…박창민 유력

김장환 기자공개 2016-07-19 16:22:02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9일 16: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이사회를 20일 개최한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거세지면서 오히려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일 오후로 예정된 이사회를 변동없이 진행키로 했다. 박영식 사장 후임 선임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 위한 이사회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과 조응수 전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애초 20일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21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내기로 했지만 이를 하루 앞당겼다. 면접은 과제로 대체한다.

대우건설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이사회는 업계의 반발과 잡음 등을 이유로 한 차례 미뤄질 가능성도 거론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 기류와 '윗선'의 동향 등을 볼 때 이사회가 뒤로 밀릴 가능성 등이 내부에서 거론됐지만 오는 20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산업은행 측이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이사회 마무리와 동시에 주주총회 소집 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릴 이사회에는 등기임원으로 올라 있는 박영식 사장과 임경택 수석부사장(CFO) 및 사외이사 권순직 전 동아일보 주필, 박간 해관재단 이사, 오진교 산업은행 사모펀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중 한 명인 지홍기 전 영남대 교수는 해외 출국을 이유로 이사회에 참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 전 교수는 사추위의 사장 후보 선임에 반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대우건설 안팎에서는 사추위가 박 고문을 후임 사장으로 주총에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박 고문을 사장 후보로 올리더라도 이사회 안건 통과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 멤버 총 6명 가운데 3명(권순직·박간·오진교)이 사추위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이사회 후 사장 선임까지 진행 절차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우건설 이사회는 후임 사장 안건 통과와 동시에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곧바로 내기로 했다. 주총 소집은 적어도 모집일 2주 전 공고해야 한다. 따라서 빠르면 내달 3~4일경 주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KDB밸류제6호)이 지분 50.75%를 보유한 최대주주란 점에서 후임 사장 인선 안건에 대한 주총 승인 절차 역시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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