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국내 최대 車 복합단지' 개발 속도낸다 PF 금융주관사 한화투자증권 선정…부지 매입 완료
이효범 기자공개 2017-01-03 08:30:55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2일 13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가 국내 최대 규모인 경기도 수원 자동차복합단지(이하 도이치오토월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사업비 조달을 위해 금융주관사를 선정한데 이어 토지매입도 완료했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오토월드 조성에 필요한 3500억 원의 사업비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PF 대주단을 모집할 금융주관사로 한화투자증권을 최근 선정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달 30일 도이치오토월드 조성사업에 필요한 부지매입도 완료한 상태다. 매입금액은 407억 원이다.
도이치모터스가 계약금 40억 원 가량을 자체자금으로 납입했고, 지분 100%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도이치오토월드'가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로부터 차입한 370억 원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렀다.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오토월드가 받은 차입금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번 사업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으나 작년 말 도이치오토월드를 설립하고, 사업주 지위를 이전했다. 업계에서는 사업비 조달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를 유치할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외부투자자가 도이치오토월드에 자금을 투입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도이치오토월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부지 6만1000㎡에 지하 5층, 지상 4층 연면적 29만 8652㎡(약 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단지이다.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수원 내에 퍼져있는 중고차매매상사들을 모아, 고객들에게 한층 현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다수의 금융사들도 도이치오토월드에 입주한다.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도이치파이낸셜, 미래에셋캐피탈 등 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할부금융사 5~6곳이 입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2018년 말에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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