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연합군 vs 단기필마 세종' 대결 주목 관록의 신필종 vs 패기의 이동건 `관전 포인트`
김일문 기자공개 2017-01-12 08:59:15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1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이하 DICC)를 둘러싼 두산그룹과 재무적투자자(FI)간 법정 다툼의 1심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을 대리하는 법률 대리인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산그룹은 화려한 변호인단을 구성한 반면 FI는 세종의 M&A 변호사 한 명이 맞서 싸우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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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기업 관련 소송이나 그룹사 오너의 형사 사건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굵직한 송무에 대한 경험이 많은 변호사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공통된 평가다. 신 변호사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사건과 현대우주항공 증자 과정에서 불거진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업무상 배임 사건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두산그룹은 신 변호사의 이러한 경험과 관록을 높이 평가해 이번 소송의 변호를 맡긴 것으로 보인다. 기현의 이현철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 역시 수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현철 변호사는 오랫동안 김앤장에 근무하면서 두산그룹 관련 법률 자문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부터 두산그룹의 크고 작은 M&A에 법률 대리인으로 활약하면서 쌓은 신뢰가 이번 사건의 수임에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두산그룹은 현재 1심 선고를 앞두고 변호인단을 더 늘린 상태다. 김앤장의 송무 변호사 다수가 막판 법률 대리인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신필종 변호사 뿐만 아니라 김앤장 변호사들까지 합세해 이번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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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는 과거 IMM PE가 자동차 와이퍼 업체 캐프(CAP)의 최대주주와 벌인 경영권 분쟁에서 법률 자문을 맡는 등 IMM PE의 투자 뿐만 아니라 각종 분쟁에서도 활약한 점 때문에 각별한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최종 변론일 때도 이번 소송이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재판부에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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