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1Q 신탁보수 780억원 '최고' [신탁 경영분석] ELT 조기 상환 덕분
김현동 기자공개 2017-06-14 09:57:28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2일 11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올 1분기에 시중은행 중 신탁을 통해 거둬들인 수입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신탁보수는 대부분 주가연계신탁(ELT) 관련 수수료 수입이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신탁보수는 7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억 원(93%) 늘어났다.
'신탁보수'란 신탁회사가 신탁재산을 관리·운용·처분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받는 수수료 수입을 말한다. 회계적으로는 신탁결산 후 발생한 이익에서 채권평가충당금과 특별유보금을 설정한 후 차액을 고유계정의 신탁보수로 지급한다. 은행 회계에서 신탁보수는 신탁계정의 비용 계정이고, 은행 계정에서는 수익 계정이 된다.
국민은행 신탁사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판매했던 ELT의 조기 상환으로 인해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면서 신탁보수가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금전신탁 관련 이익은 지난 3월 말 734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25억 원이나 늘어났다.
우리은행도 신탁보수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우리은행의 올 1분기 신탁보수는 347억 원으로 1년 전의 142억 원에 비해 144%나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신탁보수 증가도 ELT 영향이 컸다. 우리은행의 ELT 잔고는 2016년 3월 말 2782억 원에서 올해 3월 말에는 2조 7121억 원으로 급증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신탁보수도 382억 원, 36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64% 늘어났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의 신탁보수도 1년 전에 비해 각각 69억 원, 65억 원 늘어났다(아래 '시중은행 신탁보수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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