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이블 어카운트에 헤지펀드 라인업 '글로벌 헤지펀드'로 포트폴리오 구축…고액자산가·기관투자가 대상
최은진 기자공개 2018-03-26 14:37:4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2일 14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이 지난해 출시한 자산관리 랩어카운트(UMA)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에 헤지펀드 유형을 추가한다. 일반 고객들을 위해 국내투자, 글로벌투자, 펀드투자 등의 유형을 갖춘 데 이어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상품 라인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헤지펀드를 주목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이 '에이블 어카운트'에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블 어카운트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공모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UMA의 일종이다.
에이블 어카운트는 국내투자, 글로벌 투자, 펀드투자, 자산배분형, 멀티자문형으로 유형을 나누고 투자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놓고 있다. 투자자들은 원하는 자산과 목표,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 유형을 선택하면 KB증권에서 알아서 운용해 준다.
KB증권은 에이블 어카운트를 출시한 후 일반 투자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대중화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출시한 후 반년만에 약 3000억원을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KB증권은 에이블 어카운트의 시장성 등이 어느정도 입증됐다는 판단에 따라 초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헤지펀드를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국내 헤지펀드보다는 글로벌 헤지펀드를 눈여겨 보고 있다. 다양한 투자자산과 운용기법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해외 헤지펀드를 라인업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신자산운용과 협업 하에 해외 헤지펀드를 담는 재간접형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B증권은 추후 기관투자가들이나 초고액자산가들의 수요에 따라 재간접형 펀드가 아닌 직접 글로벌 헤지펀드를 매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헤지펀드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쌓는 다양한 헤지펀드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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