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테이블 퇴출입 헤지펀드, 신규 55개·탈락 12개 [thebell League Table / 퇴출입 펀드] 삼성·아이온·GVA운용 리그테이블 진입…'라임플루토펀드' 청산
최은진 기자공개 2018-07-11 11:05:58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0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8년 상반기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신규로 이름을 올린 펀드는 55개, 기준에 미달되거나 청산을 겪으며 탈락된 펀드는 12개로 조사됐다.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은 2018년부터 설정기간 1년 이상, 운용규모 100억원 이상의 조건으로 데이타를 집계했다. '설정기간 1년 이상'이라는 단일 조건에 추가 기준을 더했다. 운용규모가 100억원 이상은 돼야 운용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업계 지적을 반영했다.
우선 헤지펀드 시장 태동기인 지난 2011년 12월부터 약 6년간 운용하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마트Q토탈리턴펀드'가 설정액 6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펀드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51억원 규모를 자랑했지만 올해 6개월만에 대부분의 자금이 이탈했다. 픽스드 인컴 전략을 활용해 설정 후 약 7% 수익을 거뒀으나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잇따라 환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고속 인수금융 투자 펀드로 화제가 됐던 '라임플루토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도 올 상반기 청산됐다. 지난 2016년 8월 22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펀드는 수익자에게 약 8% 가량의 수익률을 지급하며 채권 등으로 운용하다 올 2월 청산 절차을 마무리 지었다.
토러스증권의 '토러스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1호와 2호는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리그테이블에서 제외됐다. 이 펀드는 지난 2016년 11월에 각각 140억원, 12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단 하나의 코스닥 종목만 담고 있는 펀드로, 경영권 인수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대주주 변경 등에 따라 주식 가치가 심하게 변동하며 펀드 평가 금액도 요동치고 있다. 토러스증권은 수익자들에게 해당 주식을 펀드가 아닌 개인적으로 보유하도록 유도하며 청산을 진행 중이다.
'인벡스W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LK롱숏플러스IPO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은 각각 120억원에 달하던 설정금액이 30억원, 83억원으로 쪼그라들며 리그테이블에서 빠졌다. 리운IPO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1호 역시 같은 이유로 제외됐다.
반면 타임폴리오운용의 'TheTime-H2'·'TheTime-Q2' 등은 운용기간 1년 이상을 채우고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폴리오운용의 헤지펀드들은 대부분 1000억원을 넘어서 리그테이블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GVA운용의 헤지펀드들도 운용기간 1년 이상을 채우고 리그테이블에 신규로 진입했다. 'Saber-V', 'Saber-G'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삼성·아이온·마운틴자산운용 등이 신규로 리그테이블에 진입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특히 삼성운용의 경우 픽스드 인컴 전략을 활용하는 '삼성다빈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가 2300억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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