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TV에 QD-OLED 담는다" [IR Briefing]중장기 관점서 대형 디스플레이 질적 경쟁력 확보
서은내 기자공개 2018-08-01 07:48:4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31일 13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uantum Dot OLED) 기술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임을 밝혔다. 나아가 이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TV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31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단기적으로는 초대형, 퀀텀닷, 8K, 프레임리스 등 차별화 제품으로 질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QD-OLED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는 기술 중 하나로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QD-OLED 디스플레이 구현의 가능성과 사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 측은 관련 기술 연구개발 뿐 아니라 TV 제품 양산 가능성도 강하게 시사했다.
최권영 상무는 이어 "중소형 및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전체에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며 특히 대형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QD 기술에 바탕한 고도화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사와 적기에 기술을 제품화 하고 제작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에서 10.5세대 투자를 확대하면서 시장의 사업환경이 갈수록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케파(물량) 위주 경쟁에서 탈피해 질적인 경쟁 우위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그 대안이 QD 기술이다.
QD-OLED는 OLED 장점에 기반해 색의 재현력이 높은 QD 강점까지 누릴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최근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LG전자가 이를 활용해 OLED TV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삼성이 퀀텀닷과 OLED의 장점을 결합한 QD-OLED를 내놓으면서 TV업계의 화질 경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또다른 한 축으로 마이크로LED TV 양산을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LED 패널은 모듈러 구조로 만든 자발광 신개념 스크린이다. 오는 10월 우선적으로 상업용 버전인 '더월'을 본격 양산, 사전예약 형태로 판매에 들어간다. 가정용 제품 출시도 알렸다. 내년 상반기 상업용 버전에 비해 두께가 얇아진 형태로 '더럭셔리(가칭)'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TV는 삼성'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할 전망이다. 박경철 삼성전자 VD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이날 "업계 최초 AI 기반 QLED, 8K TV 출시로 화질과 음질, 엠비언트 모드, 스마트기술이 총집약된 새로운 차원의 현실감을 제공하고 초고화질 TV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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