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체운용, 옛 현대증권 빌딩 매각 돌입 현재 KB은행 여의도본점 별관, 지난주 부동산자문사에 RFP 배포
김경태 기자공개 2018-11-14 13:47:0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3일 10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대체자산운용이 4년 전 매입했던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별관(옛 현대증권빌딩)을 매각한다. 최근 여의도 상업용 부동산 거래 현황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12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자산운용은 지난주 부동산자문사에 여의나루로4길 21(여의도동 34-4)에 있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별관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PF)를 배포했다. 매각주관사 최종 선정은 이르면 이달 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부동산은 한국거래소 동남쪽에 위치한 건물로 부국증권 본점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사이에 있다. 지하 4층~지상 15층으로 연면적은 2만425㎡다.
하나대체자산운용은 2014년 7월 토지와 건물을 합쳐 총 81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NH농협은행에 부동산을 신탁했다. 부동산을 인수할 때 한화손해보험과 동부화재해상보험에서 담보대출을 받았고 채권최고액은 630억5000만원이었다. 그러다 2년 뒤 대출 투자자가 삼성화재해상보험으로 바뀌었고, 채권최고액은 582억원으로 변경됐다.
하나대체자산운용이 부동산을 살 때 현대증권이 전세권을 설정하고 건물을 사용했다. 그 후 2016년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을 인수한 후 KB증권의 이름으로 전세권을 유지했다. 올해 8월 말 건물 명칭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별관으로 바꿨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번에 매각가로 1200억원 안팎이 거론된다. 최근 여의도 상업용 부동산이 연면적 기준 3.3㎡(평)당 2000만원 정도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별관의 연면적을 고려할 때 3.3㎡당 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면 총 거래가는 1235억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 경우 단순히 거래가격만 놓고 보면 하나대체자산운용은 4년만에 시세차익(Capital gain) 426억원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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