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에이디텍 합병 완료 4분기부터 별도 실적 반영, 적외선 수신칩 점유율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8-12-05 11:07:5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5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5일 자회사 에이디텍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알파홀딩스가 에이디텍 합병 계약을 체결한 지 2달여 만이다. 올해 4분기부터 별도 영업이익에 반영돼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에이디텍은 적외선 수신칩(IR Receiver)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적외선 수신칩은 전자제품 적외선 통신용 수신부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다. TV와 에어컨, 셋톱박스 등 대부분 가전제품에 쓰는 핵심 부품이다.
알파홀딩스의 적외선 관련 칩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가전제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7%가량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에 흡수합병된 에이디텍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0%가량 개선됐다.
올해 4분기부터 알파홀딩스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과 더해져 전체 경영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적외선 수신기 사업부는 고가제품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알파홀딩스 별도 실적에도 반영돼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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