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보성그룹 동부청과 재개발 '리파이낸싱' 우선수익자·금액 일부 변경, 자산유동화 자금 추가 조달
김경태 기자공개 2019-01-14 13:41:05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1일 17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보성그룹의 동대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사업 리파이낸싱을 진행했다. 자산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대출약정 금액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전환될 전망이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작년 12월 말과 올해 1월 초 보성그룹의 계열사 보성산업개발이 진행하는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사업 대출 구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보성산업개발이 코리아신탁과 맺은 부동산담보신탁계약도 일부 변경됐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현 상태는 브릿지로 본 PF를 앞두고 리파이낸싱 작업에 들어간 것"이라며 "본 PF는 분양가 산정과 공사도급계약이 이뤄진 후 하게 되는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7월 메리츠종금증권은 1순위와 2순위 우선수익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출약정금액은 2300억원 규모로 우선수익권 금액은 각각 2210억원, 780억원이다. 3순위 우선수익자는 보성그룹의 시공사 한양으로, 우선수익권 금액은 852억원이다.
작년 12월에 변경계약을 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1순위, 2순위 내용은 변화가 없었다. 공동 3순위 우선수익자로 자산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 M사,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리츠캐피탈이 새롭게 등장했다. 한양은 보성산업개발에 대한 대출금액이 전보다 늘어 759억원이고 우선수익권 금액이 911억원이다. 순위는 한 단계 밀려 4순위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동 3순위가 된 곳들은 보성그룹이 전남 해남에서 진행하는 '솔라시도(Solaseado)' 사업의 대주단이라는 점이다. 보성그룹 계열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메리츠종금증권의 주선으로 작년 말 대주단과 220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3곳이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사업에서 보장받는 3순위 우선수익권 금액과 솔라시도사업에서의 우선수익권 금액은 같다. 업계에서는 솔라시도사업 대주단이 대출금액을 보장받기 위해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사업에서도 우선수익자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리파이낸싱은 PF 주선을 맡은 메리츠종금증권에서 진행하는 것이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초에 이뤄진 변경계약에서 한양의 대여금 등은 1004억원으로 늘었고, 우선수익권 금액은 1205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순위는 5순위로 더 내려갔다. 이는 자산유동화 SPC인 D사가 새롭게 순위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D사는 자산유동화를 통해 조달한 250억원을 보성산업개발에 대출했다. 4순위로 우선수익권 금액은 3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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