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옛식구 맞을 채비…PMI 밑그림 [코웨이 M&A]새 이사회 구성 등 준비…이해선 대표 9월까지 유임키로
한희연 기자공개 2019-01-28 08:17:52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4일 19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웅진그룹이 코웨이 딜 클로징을 앞두고 인수 후 안정적으로 조직을 꾸려나가기 위한 제반작업을 어느 정도 마쳤다. 임원 인사 등 조직 세팅에 대한 구상을 이미 끝내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이 정한 새로운 이사진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이후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오는 3월 15일 코웨이 딜 클로징(잔금납입)을 앞두고 있다. 딜 클로징과 동시에 주주총회를 통해 앞으로 코웨이를 이끌어 나갈 이사진을 선임하는데 이해진 현 대표는 일단 유임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이 대표는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된다. 웅진그룹은 코웨이의 인수후 일단 '안정성'에 최우선으로 방점을 두고 조직 세팅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웅진그룹은 그 동안 이 대표가 코웨이를 잘 이끌어 왔다고 평가하고 대주주 교체와 동시에 CEO까지 교체되면 야기될 수 있는 조직의 불안과 시장 충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대표 유임 결정을 내렸다. 다만 9월 이후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코웨이 매각 측인 MBK파트너스는 2월 이사회를 통해 3월 주주총회 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웅진그룹에 새로 구성하게 될 이사진 명단을 이번주에 넘겨 달라고 요구했다. 웅진 측이 제시한 새 이사회 멤버는 딜 클로징 시점인 오는 3월 15일 직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코웨이에 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물은 이해선 대표와 MBK파트너스의 부재훈 대표, 박태현 대표 등이다.
웅진그룹은 코웨이 인수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그룹 전체 전략을 담당했던 인물을 한시적으로 웅진씽크빅 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하기도 했다. 딜의 종결성에 초점을 두고 자금조달을 최대한 잡음 없이 마무리 하려는 의도다.
웅진그룹은 코웨이 인수를 위해 자금조달의 중심축으로 웅진씽크빅을 삼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과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는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웅진씽크빅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데, 자금 투입과 함께 웅진씽크빅 이사회 한 석, 웅진씽크빅 CFO 선임 권한, 코웨이 CFO 선임권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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