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종합 면역 항암 바이오 기업 도약" 컨퍼런스콜서 2019년 사업계획 발표, 신약 물질 공개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19-02-08 09:55:16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8일 09: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8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임상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지분율 15.5%로 최대주주인 미국 신약 개발 회사다.

우선 온코섹은 올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b 'KEYNOTE-695' 환자 등록을 마무리한다. 캐나다와 미국, 호주, 유럽 등 임상 지역을 확장하고 유럽의약품청(EMA)에 '첨단 바이오 의약품(ATMP)'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 'KEYNOTE-890'은 연내 환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임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비영리단체 '부인종양연구회재단(GOG·Gynecologic Oncology Group)'과 공동 연구를 시작한 자궁경부암 임상 2상도 올해 상반기에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추후 글로벌 임상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온코섹은 신체 내부에 '인터류킨-12' 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는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시장성이 큰 고형암 시장에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추가 신약 후보 물질을 공개해 종합 면역 항암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주요 학회에 참석해 전임상 데이터를 포함해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물질 '임상시험계획(IND·Investigational New Drug)'을 제출할 방침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은 올해 흑색종 임상 2b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고형암 시장에 진출과 관련 적응증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돼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의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향후 신약 후보 물질들을 공개해 종합 면역 항암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