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면역 항암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미국암학회 주관 학회 참석, 신약 물질 FDA에 IND 신청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04 14:27:0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4일 14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4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미국암학회(AACR)가 주관한 학회에서 면역 항암제인 신약 물질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온코섹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현지시간) 열리는 학회에 참석해 '인터류킨-12'와 'CXCL9'를 동시에 발현시키는 면역 항암제와 항 CD3 치료의 혼합치료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CXCL9은 면역세포를 암세포로 유인하는 물질이다. 이번 발표에서 온코섹은 CXCL9과 인터류킨-12를 동시에 발현시켜 T세포 침윤과 항 종양 활성 등을 유도하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아울러 이 혼합치료는 항 CD3 치료와 함께 전신적 T세포 면역 반응도 유도한다.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크리스토퍼 트위티(Christopher Twitty) 온코섹 박사는 "이번 신약 물질은 면역 항암 후보 물질들을 하나의 온코섹 '멀티 진 발현 플랫폼(Multi-gene expression platform)'에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신약 물질의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신약 물질은 인터류킨-12와 CXCL9를 동시에 발현시켜 면역 반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면역 항암제"라며 "온코섹의 플랫폼을 통해 다중 타깃 신약 물질들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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