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용인 기흥 파워센터 개발 추진 총 개발비 2000억 수준, 메리츠종금증권·대보건설 등 참여
김경태 기자공개 2019-03-08 10:19:49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7일 10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용인시 기흥구에서 파워센터(Power Center) 사업에 나선다. 함께 사업을 추진할 우군으로는 메리츠종금증권과 대보건설 등을 확보했다. 향후 4년 정도 운용한 후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271번지 일원에 파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파워센터란 일종의 쇼핑센터로 할인점과 전문점 등을 모은 대규모 매장이다. 최근에는 게임장 등 위락시설을 갖추기도 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해당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연면적은 11만2257㎡(3만3958평)이다. 스포츠와 가전, 가구 등 특화된 핵심임차인(앵커테넌트)을 유치하고, 키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화된 MD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 개발비용은 2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국내 부문에서 사업 진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부지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이케아 등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외형 복합단지의 초입에 위치해 있다. 반경 5km 내외에는 동탄 2테크노밸리, 삼성전자 반도체공장(화성·기흥), 동탄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구매력 높은 30~40대 인구 비율이 높아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용인 기흥 파워센터 사업을 '기흥파워센터피에프브이'를 내세워 추진하고 있다. 기흥파워센터피에프브이는 작년 10월 ㈜지에이에셋으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그 후 무궁화신탁을 신탁사로 삼았고 부동산 소유권을 넘겼다. 신탁기간은 4년 3개월이다. 신탁기간을 고려할 때 2023년 상반기부터 투자금 회수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를 통해 부동산의 수익자로 들어가 있다. '이지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227호'의 신탁업자인 KB국민은행이 4순위 우선수익자다. 채무자인 기흥파워센터피에프브이에 대한 대출금액은 500억원이며, 수익권증서 금액은 120%인 600억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사업 자금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부동산의 단독 1순위, 2순위 우선수익자로 이름을 올렸다. 1순위와 2순위의 대출금액은 1200억원, 200억원이다. 이 외 단독 3순위로는 시공사 대보건설이 등재됐다. 대보건설이 받을 도급금액은 1034억원으로, 수익권증서금액은 1240억원으로 설정했다.
부동산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투자구조에서 개발을 진행한 후 파워센터가 준공되면 향후 운용펀드로 전환하는 구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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