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운용, 대신증권 비대면 계좌 개설 '맞손' KB증권 이어 두번째…협업 증권사 확대 방침
김진현 기자공개 2019-07-02 08:15:57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8일 13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늘렸다. 앞서 KB증권과 손을 잡고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을 시작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협업 증권사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Fint)'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에 대신증권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KB증권 또는 대신증권 계좌를 활용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 4월 로보어드바이저 애플리케이션 핀트를 출시했다. 지난 3월 자기 자본 요건 40억원을 충족하지 않아도 비대면 일임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발맞춰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시 가장 적극적인 협업 의사를 보였던 KB증권이 첫 비대면 계좌 개설 연동 회사가 됐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협업 증권사를 추가하고 더 많은 고객을 끌어 모은다는 포석이다.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두 달간 끌어 모은 가입자수는 1700명이다. 이 가운데 실제로 계좌를 개설해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은 약 400명이다. 현재 관리자산은 7억원 가량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별로 선호하는 증권사가 있을 것이고 해당 회사가 기존부터 거래하던 회사라면 계좌를 관리하기 편리할 것"이라며 "추가로 여러 증권사와 협업해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개발 중인 아이오에스(iOS) 운용체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우선 KB증권 계좌만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계좌 개설 시스템을 iOS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려면 새롭게 전산 시스템 연동 등이 필요해 다소 시일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7월중 iOS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핀트에서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아이작(ISAAC)'을 기반으로 한 원화 투자상품과 달러 투자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각각 한국과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자산을 운용한다.
투자자는 투자상품을 정한 뒤에는 투자성향에 따라 운용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 있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투자자라면 운용 레벨을 높게 설정하면 주식 관련 ETF 비중이 확대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신흥국 투자 비중을 높이거나 매매 빈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와 별도로 특정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컨셉 투자도 선보이고 있다. 예컨대 컨셉 투자에 바이오 기업을 추가하면 바이오 섹터 관련 ETF가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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