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대사항암 'KAT' 개발 실탄 180억 확보 5회차 CB 발행, 췌장암 등 적응증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9-10-17 09:04:58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7일 0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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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가액은 주당 9345원으로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3%다.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며, 만기 3년이다. 제5회차 CB를 인수하는 투자자들은 윤세중 씨 등 14명의 개인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사항암제 신약 개발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뉴지랩은 대사 항암 치료 기술 KAT의 글로벌 임상 등 신약 개발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파이프라인 추가 확대 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지랩의 100%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는 KAT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광암과 간암, 유방암, 흑색종에 이어 적응증을 췌장암으로 늘려 대사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췌장암에 대한 KAT 효능은 미국 메릴랜드의대 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험 결과는 FDA 임상 승인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뉴지랩 관계자는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가 침체됐지만 대사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라며 "임상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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