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앱텍, 50억 시리즈A 펀딩 '통풍치료제 비임상' 한화투자증권·위드윈인베·알바트로스인베 투자 참여
서은내 기자공개 2020-08-11 08:19:44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0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베터 신약 전문 프로앱텍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만성 통풍치료제 비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인 당뇨 비만치료제 R&D에 돌입할 전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앱텍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해 총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총 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이 20억원, 위드윈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을 인수했다.
시리즈A 펀딩 자금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만성 통풍치료제와 비만당뇨치료제 비임상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앱텍의 이번 자금 유치 후 포스트 투자밸류는 약 200억원 규모다. 2019년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프로앱텍은 난치성 통풍 치료제 '알부리카제'로 2022년 국내 및 해외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며 임상 2상을 준비하는 시기인 2023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앱텍은 2017년 권인찬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 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다. 프로앱텍을 창업한 조정행 프로앱텍 대표이사는 광주과학기술원 석사, 전남대 박사를 거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백신 공정개발 주임연구원, 한국코러스제약 해외 기술이전 팀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앱텍의 대표 기술은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난치성 만성 통풍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난치성 통풍 분야의 근원 치료제는 의학적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크고 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영역이다.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경구용 치료제들은 통풍관절염의 급성 발작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만성 결절성 통풍의 고요산혈증 치료에는 한계가 있어 많은 환자들이 재발하거나 일부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과민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해외 제약사에서 요산을 직접 분해하는 효소를 통해 혈중 과다 요산을 무해 물질로 만들고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제품을 출시했다. 다만 제품별 투여의 불편함, 높은 치료비, 면역원성에 따른 무반응 환자 등 문제점이 도출돼 더 나은 개량형 주사제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프로앱텍은 위치선택적 알부민 결합 기술을 통해 향후 시장 규모가 큰 대형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들의 약물 지속성을 향상시킨 바이오베터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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