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블라인드펀드 위탁사 선정 착수 PE 분야 1500억 출자 예정, 일반 6곳·루키 2곳 예정
김경태 기자공개 2021-10-12 17:58:04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2일 17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사모대체 위탁사 선정에 나선다. 프라이빗에쿼티(PE) 분야에서는 1500억원 내외의 금액을 출자할 예정이다.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를 합쳐 8개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블라인드 펀드 위탁사 선정을 공고했다. PE와 벤처캐피탈(VC) 분야에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을 출자해 총 2500억원 내외를 투자할 예정이다.
PE 분야는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로 나뉜다. 일반리그에서는 6개사 내외를 선정해 각 200억원씩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이날 기준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최소 펀드 결성 규모 대비 투자확약서 기준 30% 이상 모집한 운용사다. 루키리그에서는 2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각 150억원씩 출자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이날 기준 설립 5년 이내 법인이다.
군인공제회는 이달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오는 11월 중으로 구술심사(PT)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후 11월~12월 중 운용사 실사를 한 뒤 최종 선정을 할 방침이다.

군인공제회는 2016년에 처음으로 뷰티컨테스트 방식으로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그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직전 위탁사 선정은 작년 8월31일에 공고했고 11월3일 선정을 완료했다. 당시 처음으로 루키리그를 신설하기도 했다.
투자업계에서는 군인공제회의 올해 일정이 작년보다 뒤로 밀린 데는 다른 연기금, 공제회의 출자사업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곳들이 이번에도 두각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일반리그에서 선정된 위탁사는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다. 루키리그에는 제이앤PE가 낙점받았다.
당시 국민연금공단의 위탁사에 선정된 곳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올해도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국민연금은 올 6월말 위탁사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이 △맥쿼리자산운용 △JKL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오르비텍, 방사성폐기물 처리 신기술 도입
- 대우건설, 해외시장 진출 '박차'
- [Company Watch]온타이드, 매출절반 차지하는 해외법인 부진 지속
- [ESS 키 플레이어]한중엔시에스 '국내 유일 수랭식 공급' 가치 부각
- [크립토 컴퍼니 레이더]빗썸, 비언바운드 법인 청산…해외사업 '고배'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에스엘, 투자 대폭 늘렸는데도 '무차입 기조' 유지
- [i-point]서진시스템 "베트남 대상 상호관세 부과 영향 제한적"
- [저축은행경영분석]굳건한 1위 SBI저축, 돋보인 '내실경영' 전략
- [보험사 자본확충 돋보기]iM라이프, 4달만에 후순위채 또 발행…힘에 부치는 자력 관리
- [저축은행경영분석]J트러스트 계열, 건전성 개선 속 아쉬운 '적자 성적표'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가시적 미국 대응책 아직, 현대차와 다른 행보 눈길
- '삼성 상인' 이재용 회장의 밸런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노태문 직대 체제 관전포인트, 후임자 육성·초연결 완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직무대행' 노태문 사장, 대표 선임 유력·가전 통합 과제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조용히 확대한 카오디오 시장 입지, 점프업 꿈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주주 놀래킨 유증, '톱레벨 영업' 통해 진화 나섰다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미국 눈치보다 생존 먼저, 민감한 시기 '정면돌파'
- [이사회 모니터]삼성SDI, 대표·의장 분리 '다음으로'
- '미전실 출신' 문종승 삼성전자 부사장, 공백 메우기 '전면'
- '후퇴 없는' SK하이닉스, 이사회 시스템 '또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