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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21]키움증권 원픽 '차세대 모빌리티'…전기차·배터리에 집중[회사별 추천상품 리뷰]국내외 우량 기술주 추천…수익률 BM 상회

이돈섭 기자공개 2021-12-28 08:40:48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4일 15: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은 2021년 한 해 차세대 모빌리티 종목에 집중했다. 국내외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올해 초 추천상품 리스트에 올려놓고 줄곧 뜨거운 관심을 유지했다. 이들 펀드는 벤치마크를 웃도는 수익률을 내면서 키움증권의 선구안에 화답하는 모습이다.

24일 더벨이 매 분기 집계하는 국내 금융회사 추천상품 목록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올해 1~4분기 내내 추천 명단에 올린 상품은 모두 5개다. 키움증권은 올해 들어 매 분기 12개 안팎의 상품을 추천해왔는데, 이 중 5개 상품은 교체 없이 추천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펀드 2개와 해외펀드 3개 등이다.

국내펀드는 '키움차세대모빌리티'와 'NH아문디필승코리아' 등이다. 해외펀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와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등이다. 키움차세대모빌리티와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등의 경우 올해 1분기 추천 리스트에 처음 등판한 상품들이다.

이중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는 국내 해외주식형 펀드 중 올 한해 자금유입이 가장 많았던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는 연초 이후 이달 20일까지 9380억원을 끌어모으면서 운용규모를 1조6753억으로 불렸다. 해당 펀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등 글로벌 트랜드를 견인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초 해당 펀드를 처음 추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년 10월 신규 설정된 이 펀드의 24일 현재 누적 수익률은 60.09%. 벤치마크인 MSCI all Country world free 지수 47.13%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23.70%로 벤치마크 15.19%를 상회했다.

결과적으로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에 주목한 안목이 적중한 셈. 키움증권은 올해 초 키움차세대모빌리티도 추천 가판대에 올려놓고 한해 내내 내리지 않았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12.61%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NH아문디필승코리아도 올해 초 추천 명단에 올린 뒤 1년 내내 주목해왔다. 국내 소부장 및 뉴딜 관련 섹터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해당 펀드는 2019년 4월 신규 설정돼 삼성전자와 삼성SDI, 네이버, 삼성전기 등 국내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운용규모는 3770억원 수준. 연초 이후 520억원 가량이 순유입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03.25%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코스피200 수익률 55.99%를 압도하는 실적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18%로 벤치마크 2.28%를 웃돌았다.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생상품으로는 '만기1년 스텝다운ELS'를 꾸준히 추천하다가 4분기 '키움증권 뉴글로벌100조 ELS'로 교체했다. 미국 대형주 장기 성장에 투자하면서 주가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이다. 같은 시기 국내펀드 추천 리스트에 배당주 펀드로 분류되는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를 포함한 것도 변동성 장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하반기 들어서는 '키우GO멀티전략형랩'과 '키우GO자산배분형 해외ETF, 국내ETF' 등을 추천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경기둔화 우려와 중국 헝다사태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분산을 극대화한 랩에 주목한 것.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산배분 전략으로 변동성을 최대한 낮출 것을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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