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퀀팃', 가상자산 운용 기술력 인정 '라빗' 앱, 여러 매체 시상식서 수상.…API 연동 통한 서비스 편의성 주목
김소라 기자공개 2022-04-12 13:48:20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2일 13: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자회사 '퀀팃'이 자체 가상자산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라빗'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라빗은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으로 사용자의 가상자산을 운용해 수익을 불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바이브컴퍼니는 자회사 퀀팃이 라빗 앱을 통해 글로벌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라빗은 지난달 아시아 자산 관리 분야 전문 매체인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Asian Private Bankeer)'지에서 주관한 '2021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 7TH Technology Award'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 지역 내 뛰어난 혁신과 성과를 보여준 금융 기술 서비스 등에 수여된다. 이에 앞서 '코스모폴리탄 더 데일리(Cosmopolitan The Daily)'지에서 주관한 시상식에서도 '대체 투자 솔루션'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라빗은 지난해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올해 2월 정식 출시된 RA 기반 가상자산 관리 앱이다. 인공지능(AI)이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해 적합한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빗은 사용자가 가상자산을 외부로 별도 이체할 필요 없이 자신의 가상자산 지갑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는 것만으로도 일임형 자산 운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사업자에 대한 신용 위험에서 자유롭고, 사용자가 지갑에서 매매 내역과 수익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운용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된다.
한편 퀀팃은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사업을 담당하며 가상자산과 금융자산의 직·간접 투자자를 아우르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빗에 이어 올 하반기 금융자산 RA 서비스인 '올리(OLLY)'도 선보일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돈 없어서 못하는 밸류업?
- [기업집단 톺아보기]중복사업 분리 효성, '교통 정리' 더 남았나
- [기업집단 톺아보기]효성, 20년전부터 준비된 계열분리 밑그림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유수홀딩스, 당근책 '한 번 더'…환원 불확실성 걷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자회사 엑시트 열어준 유수홀딩스, 투심 달래기 '심혈'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이사회 실효성 의문…사외이사 출석률 0~22%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2세 경영' 2년차…자본 재배치 움직임은 '미정'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조금' 열어 본 소각의 문…효과는 아직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설비투자 베팅' 아바코, 남은 건 자산 효율성 제고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시총 25% 점프' 아바코, '주식 소각+이사회 개선'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