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美 'H2L' 카나비스 라이선스 인수 추진 MIM USA 포함 3자 MOU, 판매점·재배 관련 Pre-ICO 보유…MFM과 밸류체인 구축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21 14:34:33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21일 미국 자회사 'MIM USA'와 함께 'H2L 벤처스(H2L VENTURES INC)'의 카나비스 판매점 운영 관련 라이선스 및 사업장 인수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상철 마이더스AI 대표는 미국 H2L 벤처스를 직접 방문해 판매점 및 재비 시설을 확인 후 인수 논의를 진행했다.인수 예정 사업장은 LA 중심부에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상권을 가진 곳이다. MOU를 체결한 H2L 벤처스는 지난해 매출액 1700만달러(원화 221억원), 순이익 100만달러(원화 13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기업이다.

현재 미국 LA에는 135개 업체만 Pre-ICO 라이선스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판매점 설립을 통한 라이선스 발급이 불가능해 희소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2L 벤처스는 카나비스 재배 라이선스도 가지고 있다. 마이더스AI는 이 라이선스도 확보해 카나비스 재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나비스 재배는 2만2000sqft(스퀘어피트)를 넘지 못한다. 마이더스AI는 H2L 벤처스 재배 라이선스까지 확보해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가 보유한 재배 면적의 확장과 매출 증가 등을 겨냥한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미국 자회사 MFM은 자체 카나비스 재배 및 오일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며 "H2L 벤처스와 MOU는 판매 채널 확보를 비롯해 재배 면적의 확대 등 향후 카나비스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카나비스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배달 진출 사업 확대 및 국내 시장 선점 등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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