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분석]교보생명, 검사출신 사외이사 계보 이어간다이철주 어피너티 부회장 사외이사 연임 여부도 촉각
서은내 기자공개 2023-03-07 08:12:14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6일 14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보드 멤버로 검사 출신 사외이사 계보를 이어간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검사 출신인사가 사외이사 중 법률 전문가의 역할을 맡아왔다. 교보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검사 출신 사외이사를 또 한번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3월 말 정기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의 신규, 재선임이 예정됐으며 그 중 검사 출신 신임 후보가 사외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사는 지난해 9월 검찰청에서 퇴직한 공직자로 전해진다.
현재 교보생명은 사외이사가 5명,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8명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경영 회계전문가인 황성식 이사, 보험과 금융 전문가인 지범하 이사,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 어피너티 에쿼티파트너스의 이철주 부회장, 디지털 경영 전문가인 문효은 이사, 법률 전문가인 이영주 이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영주 사외이사는 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선임되면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영주 이사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인천지방검찰청에 몸담았으며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 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거쳤다. 호텔롯데 사외이사, KB캐피탈 사외이사로도 재직한 경험도 있다.
이영주 사외이사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라는 점, 현재 교보생명의 이사회 멤버 중 임기가 만료된 이사들의 상황을 감안할 때 결과적으로 이사회 내 검사 출신 사외이사가 두 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재 선임사외이사인 황성식 사외이사와 이철주 사외이사의 임기도 오는 3월로 만료된다.
황성식 사외이사는 사외이사로의 임기가 6년이 됨에 따라 이사직의 퇴임이 예고됐다. 교보생명의 지배구조 규정에 따르면 사외이사 자격요건상 교보생명의 사외이사는 6년을 초과해서 재임할 수 없다.
오는 주총에서 결정될 이철주 이사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철주 사외이사는 2021년 3월 선임돼 2년 임기를 채운 상황이다. 교보생명의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기타비상무이사인 하리 라잔의 임기도 오는 3월까지다.
황성식 이사의 퇴임으로 교보생명은 최소 1명 이상의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것으로 보이며 검사 출신 인사가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관측된다. 교보생명은 이영주 사외이사 선임 전까지는 변호사 출신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두기도 했으며 사외이사 중 법률 전문가를 두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황성식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것은 맞지만 검사 출신 신임 사외이사 선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 주주총회 전이므로 사외이사 후보 공개는 어렵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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