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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그 후]알비더블유, 상장 1년 8개월만에 첫 IR10~14일 사전 신청 접수…계열사간 사업 시너지, 소속 아티스트 활동 계획 등 소개

남준우 기자공개 2023-07-12 14:58:41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0일 09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RBW)가 상장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IR을 통해 진화된 사업 구조와 계열사 간의 사업 시너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알비더블유는 10일 상장 후 첫 I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IR은 7월 19일~8월 4일 중 서울 광진구 RBW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는 10~14일 5일간 접수 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개최일시는 신청 인원을 확인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알비더블유는 이번 IR을 통해 진화된 사업 구조를 비롯해 비전과 목표를 알리고자 한다. 더불어 향후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과 계열회사 간의 사업 시너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알비더블유는 음악을 포함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성장한 명실상부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 광고와 방송, 아티스트 OEM, 교육 콘텐츠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DSP미디어와 WM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를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알비더블유 경영진은 '제2의 도약'을 천명한 지난해부터 IP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알비더블유가 업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IP 확보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약 3700곡의 음악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코스닥에 입성한 2021년 11월 당시 2500곡이던 음악 관련 IP는 최근 약 7400곡 이상으로 급증했다. 불과 14개월 사이 30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자회사인 IP 솔루션 기업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국내 다수의 VC들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으로부터 130억원 상당의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미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협업하며 성과를 내는 중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인 'Over the Rainbow'를 개최한다.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10팀이 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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