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VC 스킨십 '눈길' 정시 출자 GP 찾아가 하우스별 미팅, 건의사항 청취…국감 전 방문 업체 늘어날 듯
구혜린 기자공개 2023-09-15 08:20:27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3일 14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벤처캐피탈(VC) 직접 방문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벤처투자와 VC간 전체 회동 이외에 유 대표가 하우스별 방문에 나선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3일 VC 업계에 따르면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모태펀드 올해 1, 2차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GP)를 대상으로 탐방에 나서고 있다. 이달 내 진행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VC 대표와 유 대표 및 모태펀드 주요 운용인력간 개별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가 직접 개별 VC에 방문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지난해 9월 한국벤처투자 대표에 취임한 그는 VC와의 잦은 회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자사업에 도전하는 VC 대표들과 모태펀드간 공식, 비공식적인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운용자산(AUM) 별로 대형, 중소형 하우스 간 그룹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유 대표가 VC를 직접 찾아가는 만남은 진행된 바 없다.
이번 탐방은 VC와의 스킨십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 대표가 취임 1년을 맞아 모태펀드에 대한 GP들의 건의 및 문의사항을 편하게 청취하는 자리를 직접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하우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단 후문이다.
방문 VC 리스트가 추가될 수 있단 반응도 나온다. 당초 계획은 1, 2차 정시 선정 GP만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생산적인 대화가 오고 가면서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어서다. 내년 모태펀드 출자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기관의 사업 방향성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도 우호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VC 대표는 "긴밀한 업무 관련 미팅이 아니라 캐주얼한 자리여서 편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VC 임원은 "전체 간담회 자리가 아니라 비공식적인 일대일 면담이어서 기존 모태펀드 수장 행보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취임 1주년 성과보고회도 조만간 진행한다. 오는 19일 여의도 모처에서 기관 성과 브리핑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를 포함한 각종 행사는 국정감사 시작 전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기관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성과 및 향후 계획에 관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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