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1호 상장 도전' 알지노믹스, 프리IPO 돌입 내년 상반기 예심청구 전 운전자금 모집, 주요 FI 참여 예상
구혜린 기자공개 2024-05-31 07:25:25
이 기사는 2024년 05월 30일 07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지노믹스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 돌입했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임상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 중이다. 기존 투자자 다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최근 프리IPO 라운드를 개시했다. 기존 주주들의 동의를 받고 국내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시작했다.
시장 분위기와 보유 현금성 자산을 고려한 결과로 파악된다. 최근 단일 라운드에서 신약 개발사가 300억원 이상 자금을 유치하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알지노믹스는 연간 판관비 지출이 100억원가량에 불과하며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17억원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알지노믹스는 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과 교수가 2017년 창업한 벤처다.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간암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RZ001'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악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으며 1상에 돌입했다.
최근 국가전략기술 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결과 알지노믹스가 연구개발 중인 유전자 전달기술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할 기술임이 확인됐다. 130여곳 신청사 중 이 확인을 받은 곳은 알지노믹스가 유일하다.
알지노믹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해 IPO에 나설 계획이다. 과기부 등 국가기관이 지정한 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초격차 특례상장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올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해 등급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예비심사를 청구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상장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기존 재무적투자자(FI)들의 추가 납입이 예상된다. 주요 FI는 KDB산업은행(지분율 9.18%), 시너지IB투자(6.27%), LSK인베스트먼트(6.27%),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6.27%), 쿼드자산운용(5.06%) 등이며 누적 투자유치액은 609억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Red & Blue]미국 현지 생산 앞둔 알루코, 통상 리스크 해소 기대감
- [토종 AI 반도체 생태계 분석]파네시아, 차세대 AI 전장' 대응 'CXL 스위치' 개발
- '2년만에 돌아온' 초록뱀미디어, 권경훈 회장 행보 주목
- [i-point]샌즈랩, AI NDR 솔루션 일본 공급 개시
- 'PE 2년차' 오스템임플란트, 중국실적 타격 '미국·인도' 대안
-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암신약 로드맵]'뉴 모달리티' 도전 자신감, 원석 광산 플랫폼 'Ymax-ABL'
- [웹툰사 지배구조 점검]적자 커진 와이랩, 공격적 투자 전략 '난기류'
- [사외이사 BSM 점검]금융계열사 많은 한화그룹, '금융 특화' 사외이사 다수
- [thebell interview]"자본시장법 개정이 현실적…현 상법 체계 이상 없다"
- [ROE 분석]농협금융, 반등했지만 '여전히 은행계지주 바닥권'
구혜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1조 대어' 리브스메드, 미국 1800개 병원 공급망 뚫었다
- [출격 나선 롱숏 운용사]밸류시스템, 수익률 선방…'내러티브 숏' 집중
- [출격 나선 롱숏 운용사]'하반기 출범' 안다글로리, 전략 다양화 개시
- [출격 나선 롱숏 운용사]'대표 하우스' 타임폴리오 물만났다…'국장' 집중 모드
- KB운용 'RISE 미국은행TOP10' 첫 배당 언제쯤
- 타임폴리오, 공매도 재개에 100% 롱숏펀드 내놨다
-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인니 IDC 개발 프로젝트 '순항'
- 오라이언운용, 한파 뚫고 역대 최대 코벤펀드 클로징
- 타임폴리오, 삼성증권 독점 롱숏펀드 400억 '자금몰이'
- 코벤 준비하던 GVA운용, 순수 메자닌펀드 '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