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13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채비는 10일 CES 2025에서 회사의 새로운 첨단 기술과 수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채비는 NRTL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ESS 등 그린에너지 기술과 연계한 최신 충전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CES 2025 참가로 채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 주요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채비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적용한 차세대 충전기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포드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의 NACS 규격 수용 확장이 예상됨에 따라 채비는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충전 기술로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채비는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보조금 프로젝트인 CALeVIP의 일환으로 다양한 규격의 충전기와 충전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이력이 있다. 다양한 북미 OEM 딜러십에 충전기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SaaS형 충전서비스 운영 시스템과 앱까지 제공하며 타 충전 인프라 판매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전달했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급속 충전기 제조, CPO 운영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EV 충전 솔루션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