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한컴-삼성SDS,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수주116억 규모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종현 기자공개 2025-02-12 09:04:55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09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이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이 AI 솔루션을 공식 출시한 뒤 첫 공공 계약이다.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한컴과 삼성SDS는 KT·메가존과의 입찰 경쟁에서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약 13개월 동안 11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양사는 국회 내외부의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한컴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보도자료 등 국회 특화 문서를 자동 작성하는 '한컴어시스턴트'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국회 사업 수주는 한컴의 AI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공 시장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AI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S2W, 이노션 'AI 얼라이언스' 참여
- [i-point]샌즈랩-케이사인, 한전KDN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사업 수주
- [산일전기 상장 그후]이사회 구성원 확대했지만…내실·균형 '글쎄'
- [Company Watch]솔브레인, 원달러 상승 덕 '금융수익' 껑충
- [제노코 줌인]시장 지배력 강화로 인한 '경쟁제한성' 판단 관건
- [우리기술 사업 돋보기]연이은 해외 수주 낭보, 매출 규모 '껑충'
- [스타트업 1st 감사보고서]비이아이, 하반기 LMB 양산 돌입…2027년 IPO 계획
- [VC 투자기업]중고에서 길 찾은 트렌비…월 BEP로 생존력 증명
- [VC 투자기업]'위피·콰트' 엔라이즈, 흑자전환…"올해 글로벌 방점"
- [스타트업 1st 감사보고서]1000억 밸류 도전 미스터아빠, 1분기 매출 200억 달성
이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S2W, 이노션 'AI 얼라이언스' 참여
- [i-point]샌즈랩-케이사인, 한전KDN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사업 수주
- [거래재개 노리는 코스닥사]본느, 3개월 만에 상장유지 결정 '이사회 전면 개편'
- '빅데이터' 뉴엔AI, 코스닥 상장 예심 4개월만 통과
- [i-point]라온시큐어, 정부 양자내성암호 시범사업 선정
- [i-point]아이티센그룹-경기혁신센터, '유니콘 브릿지' 참여 기업 모집
- [Sanction Radar]제일엠앤에스 "기존대로 수익인식, 회계법인 이견"
- [거래재개 노리는 코스닥사]디엠씨 품은 엔지스, 개선기간 전 체질개선 '총력'
- [Company Watch]원티드랩, 채용 한파에 역성장…신사업 성과 '언제쯤'
- [i-point]폴라리스AI-식스팹, 국내 엣지컴퓨팅 시장 공략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