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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 일본 자회사 '탑툰재팬' 누적가입자 386만명 기록 전년비 가입자 210만명 증가, DMM에도 작품 오픈

노태민 기자공개 2025-01-17 09:59:12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7일 09: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탑코미디어가 일본 현지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르면 올 1월 '탑툰재팬'의 누적가입자수가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코미디어는 17일 일본 자회사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 수가 38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말 약 170만명 대비 125.7% 증가한 수치다. 1년만에 가입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해 플랫폼의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4년 월평균 가입자수는 약 17만명이다. 올해 1월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 말 기준 누적가입자수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툰재팬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 중인 웹툰 플랫폼이다. 특히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앞세워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호평받은 <세트업>과 <구멍가게, 구멍 열었습니다>를 일본 시장에 선보여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구멍가게, 구멍 열었습니다'는 2025년 1월 일본의 최대 전자서적사이트인 DMM에서 오픈했는데 탑툰재팬 유저들이 직접 뽑은 인기작품 TOP5 안에 들기도 했다. 이를 기념해 작품 프로모션과 함께 작가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일러스트 다운로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선보인 <랜챗에서 담당일진녀를 조교함>, <너 그런거 보니?> 도 일본시장에서 매출과 조회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일본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웹툰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양질의 웹툰 콘텐츠와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사용자 체류 시간과 콘텐츠 소비량 증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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