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고객 만족 토대 성장[올해의 PB센터/은행]씨티은행 출신 베테랑 PB들 노하우 빛났다
이지은 기자공개 2025-02-19 18:59:19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의 TCE 시그니처센터가 은행업계 프라이빗뱅킹(PB) 센터 강자로 떠올랐다. 서초동 소재 TCE 시그니처센터는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PB 팀장 12명이 배치되는 등 우리은행의 전초기지로 불리는 곳이다. 한 발 빠른 금융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오랫동안 돈독히 하고 있는 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에서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가 '올해의 'PB센터(은행부문)'에 선정됐다.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는 2023년 11월 수신 잔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고객들과의 신뢰를 공고히하면서 고객의 소개를 통해 관리 자산을 불리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한 요소로는 TCE시그니처센터의 서비스를 꼽았다.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에는 씨티은행 출신의 최우수 자산관리 인력이 대거 배치돼 있다. 2021년 씨티은행이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할 당시 우리은행은 고객자산관리 부문에 활력을 넣기 위해 씨티은행 출신 PB들을 대거 영입했다. 20여년 경력을 자랑하는 김윤희 센터장을 비롯해 15명 이상의 베테랑 PB 팀장들 또한 씨티은행을 거친 인물들이다. 씨티은행 출신 PB들이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길 당시, 해당 PB들이 관리하고 있던 고객들의 자산이 자율적 의사에 의해 전됐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은 고객들로 하여금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전담 PB 팀장과 부팀장, 포트폴리오 매니저, 절세상품 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전담 팀이 한 명의 고객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것 또한 강점으로 꼽혔다.
시장 변동성에 따른 손실 고객 대응을 위해 접촉 과정을 시스템화하는 시도를 꾀했다. PB팀장들은 최소 월 1회 이상 고객 수익률을 보고해야 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할 경우 솔루션 제공을 위해 운용사 세미나 또한 실시한다. 65세 이상 고령 고객의 경우 내부통제 책임자가 고객의 상품 이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판매 후 해피콜을 통해 정상적 판매가 이뤄졌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는 설명이다.
TCE시그니처센터의 인테리어 또한 호평을 받았다. 품격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실과 회의실을 응접실 느낌으로 꾸몄고 서랍장 안에 금융기기를 빌트인 형식으로 설치, 고객들이 이동하지 않고도 상담 후 업무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윤희 우리은행 TCE시그니처 센터장(사진)은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WM센터로서 은행 거래를 하는 고객들의 재무적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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