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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품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4월 '개장' 쇼핑·문화·업무 복합 랜드마크, 고덕 비즈밸리 활성화 기대

이재빈 기자공개 2025-03-14 10:52:17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10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동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고덕비즈밸리의 랜드마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건물은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연면적 30만㎡에 규모로 조성됐다.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쇼핑, 문화, 비즈니스가 결합된 복합 랜드마크다.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쇼핑과 먹거리, 즐길 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전문 크리에이터, 인공지능(AI), IT, 연예 관련 전문기업과 기업 CEO를 위한 업무시설도 들어선다.

강동 아이파크 리버의 강점 중 하나는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이다. 대칭적으로 설계된 건물 외관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풍기는 하얀 외벽과 유리로 완성됐다. 입구로 향하는 거대한 아치형 통로도 눈길을 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은 넓게 펼쳐진 녹지 공간과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조경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임차인 구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상 4층까지의 상업시설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한다. 대형 마트는 물론 멀티플렉스 극장, 인기 외식 브랜드와 트렌디한 각종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개점을 준비 중이다.

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4만9000㎡ 규모로 IoT 기반 스마트 업무 시스템이 적용됐다. 업무시설로는 이례적으로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시공됐고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고품격 인테리어로 마감돼 사무가구만 준비하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도 예정돼 있어 상호 시너지도 기대된다.

접근성도 준수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전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라며 "상업시설, 업무공간, 편의시설 등이 조화를 이룬 복합건물로 고덕 비즈밸리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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