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2월 28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증권 프라임브로커(Prime Broker)를 업계 선두로 끌어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주영근전 삼성증권 프라임브로커서비스 부장을 영입한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영근 전 부장은 내달초부터 한국투자증권 PBS부에서 상무보 직급으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PBS부는 작년 우리투자증권 출신 김년재 부장을 영입한 이후 부서내 임원급 인사는 공백으로 둔 상태였다. 주영근 전 부장 영입을 통해 PBS 비즈니스의 약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PBS부는 2월 기준 2개의 헤지펀드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계약규모는 143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 부장은 동서증권 런던법인을 통해 업계 발을 들여놨다. 이후 1998년 8월부터 14년간 삼성증권의 해외파생, 해외법인, 해외주식, 대차, 스왑, PBS파트 등에서 일해왔다.
주 부장이 몸담았던 삼성증권 PBS부는 5개의 헤지펀드 계약을 따냈으며 계약규모는 3020억 원으로 채권형을 제외하면 업계 최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계약을 맺었던 KB자산운용 헤지펀드가 연초 청산되면서 계약건수가 줄어들었지만 브레인자산운용의 헤지펀드 계약을 따낸 덕에 선전했다. 브레인 헤지펀드는 2160억 원 규모로 업계 설정액이 가장 많다. 삼성증권은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추진 중인 분사 헤지펀드와 각각 하나씩 PBS계약을 하기로 내정돼 있는 등 최근까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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