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해외 로드쇼 돌입…대표 참석 19~20일 수요예측 앞두고 2주간 설명회…해외 트랜치 배정 함께 고려
신민규 기자공개 2015-10-12 11:06:38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7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페이스북 기반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더블유게임즈가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앞두고 해외 로드쇼에 돌입했다. 매출의 100%가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특성상 로드쇼 결과에 따라 향후 해외 트랜치 배정을 고려하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5일부터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과 함께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외 로드쇼는 수요예측을 겸하는 것으로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싱가포르에서 이틀간 머물고 홍콩에서 3일간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내주 국내 기관 대상 투자설명회를 포함해 약 2주에 걸쳐 더블유게임즈 홍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 측에서는 김가람 대표를 비롯해 원용준 최고재무책임자(CFO), 최재영 전략기획팀장이 참석했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은 대부분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관은 더블유게임즈의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를 직접 접해본 경우가 많아 소셜카지노 게임 장르에 대한 이해도 역시 국내 기관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셈이다.
2012년 설립이래 3년간 더블유카지노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 점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713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44억 원으로 연환산할 경우 1000억 원을 웃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64억 원으로 연환산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다. 단기 실적 변동성이 높은 국내 게임사들과는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북미권 매출이 많은 편이지만 해외 로드쇼에 별도 일정으로 포함하지는 않았다. 아시아 및 남미지역으로도 서서히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북미 60.27%, 오세아니아, 6.09%, 유럽 8.15%, 기타 25.50%를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 지역별 매출이 북미 72.6%, 유럽 11.4%로 북미권에 집중됐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지역이 다양화됐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로드쇼 성과에 따라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한 트랜치 구성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주 국내 로드쇼까지 마친 뒤 19~20일 양일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청약은 26~27일이고 납입일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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