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남양주 다산에 수자인 2차 분양 다산 진건지구 C-2블록…97㎡ 280가구, 112㎡ 11가구 등 총 291가구
김경태 기자공개 2016-06-20 08:41:53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7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양이 이달 말 다산신도시에서 '한양수자인 2차'를 분양한다. ㈜한양이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2차는 전체 291가구로 1차 640가구와 인접해 조성된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5층, 총 6개 동이다. 전용 △97㎡ 280가구 △112㎡ 11가구 등 총 291가구를 분양한다. ㈜한양이 선보이는 중대형 타입은 다산신도시 내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다산신도시는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수도권 택지지구로 교통과 입지가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8호선 잠실역에서 연장 예정인 다산역(가칭)이 택지지구 중심지에 들어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잠실역까지 약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또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도심과 경기 지역에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지난해 다산신도시에서는 7개 단지 총 7320가구가 분양됐다. 전체 단지의 청약이 1순위 마감하는 등 우수한 분양성적을 보였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11월 분양한 한양수자인 1차(전용 74~84㎡)다. 특별공급 제외 434가구(총640가구) 모집에 6843명이 몰려 평균 15.8대 1로 집계된 바 있다.
㈜한양을 포함해 올해 6월 이후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총 10개 8331가구이다. 이중 공공분양 1374가구를 제외하면 6957가구이다. 유승종합건설이 7월에 '유승한내들2차'를 분양한다. 총 316가구다. 같은 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는 금강주택이 '금강펜테리움 1차' 944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어 8월에는 반도건설이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1261가구를, 아이에스동서는 '남양주에일린의뜰' 7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금강주택이 '금강펜테리움2차' 1304가구를, 10월에는 신안이 '신안인스빌' 20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다산신도시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민간 단지 평균 분양가가 3.3㎡ 당 1100만 원대로, 인접한 서울 전셋값보다 합리적인 수준이라 분양 물량 소화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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