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보험사 의존 성장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보험 고유계정·특별계정 일임재산 비중 92% 달해
김현동 기자공개 2016-10-04 15:29:58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9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의 투자일임업무는 보험회사 자금에 의존해 성장하고 있다. 보험회사 고유계정 자금과 변액보험 상품을 통해 유입되는 특별계정 자금이 전체 투자일임재산의 90%를 넘고 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투자일임재산은 지난 6월말 현재 50조 241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 2891억원 늘어났다. 일임재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보험회사 고유계정 자금이다. 보험사 고유계정 자금은 올해 들어서만 1조 3256억원 증가했다. 나머지 증가분이 보험사 특별계정(4407억원)과 연기금(4414억원)이다.
전체 투자일임재산에서 보험사 고유계정과 보험사 특별계정 재산을 합친 비중이 6월말 현재 92%에 달한다.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92~94%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사 고유계정 자금의 비중이 여전히 절대적이다. 전체 투자일임재산의 3분의 2가 보험회사 고유계정 재산이다.
옛 대한생명이 한화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된 직후인 2010년 3월부터 2011년 6월까지는 보험사 고유계정 자금이 투자일임재산의 전부를 차지했다. 이후 한화투신운용이 푸르덴셜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한 2011년 9월말부터 보험사 특별계정과 연기금에서 일임한 재산이 생겨났다. 보험회사 자금을 제외하고는 연기금 자금이 7% 정도를 차지할 뿐이다. 투자일임 업무가 보험회사에 기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아래 '한화자산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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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자금에 의존하다 보니 일임재산 운용방식도 채권 일변도다. 채무증권이 운용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월말 현재 91%나 된다. 지분증권과 수익증권 비중은 각각 6%, 2%에 불과하다. 그나마 지난해 말에 비해 채권 비중(92%)이 소폭 줄었을 뿐이다(아래 '한화자산운용 일임재산 운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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