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트렌드, 가족 공동명의 부동산 취득 [수익형부동산 Review]저금리 기조, 빌딩 투자 몰려…증여·상속 대비 공동취득 대세
고설봉 기자공개 2016-10-17 10:03:00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3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부나 가족 공동명의로 중소형빌딩을 취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강남구 일대 수익형부동산을 중심으로 개인들이 투자에 나서며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다.법인들 못지 않게 개인 자산가들 또한 수익형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매매가격의 50%이상을 대출로 충당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도 흔하다. 기존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 역삼동 729-38번지 팜스웰바이오빌딩이 54억 8000만 원에 매각됐다. 역삼역 1번출구 이면 골목에 소재한 빌딩으로 팜스웰바이오가 본사로 사용하는 빌딩이다. 개인 간 거래로 매수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취득했다. 남편과 아내가 각각 건물 지분 50%씩 취득했다. 매입 당시 팜스웰바이오빌딩을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36억 원을 대출받았다.
이 건물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368.7㎡, 건축연면적 1037.71㎡의 지하 1층~지상 5층 빌딩이다. 1991년 준공됐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2016년 공시지가는 토지 1㎡당 729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1㎡당 1489만 원으로 공시지가의 204% 수준에 거래됐다. 주변시세는 1㎡당 1500만 원 전후다.
또 다른 사례인 서초구 방배동 911-18번지 비전빌딩. 이 건물은 38억 원에 매각됐다. 개인간 거래로 역시 부부 공동명의로 취득했다. 남편과 아내 각각 지분 50%씩 취득했다. 매입자는 비전빌딩을 담보로 우리은행으로부터 대출 31억 2000만 원을 받았다.
방배역 사거리 이면에 소재한 이 빌딩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312.7㎡, 건축연면적 640.1㎡의 지상 1층~지상 3층 건물이다. 2016년 공시지가는 토지 1㎡당 813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1㎡당 1215만 원으로 공시지가의 149%수준에 거래됐다. 주변시세는 1㎡당 1200만 원 이상이다.
강남구 도곡동 542-2번지 데미안호텔은 95억 원에 매각됐다. 개인간 거래로 부모와 자녀가 지분 각각 5%와 95%를 나눠 취득했다. 이후 공유자 전원 지분 전부를 KB부동산신탁에 신탁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666.4㎡, 건축연면적 1511.93㎡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이다. 2016년 공시지가는 토지 1㎡당 1102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1㎡당 1426만 원으로 공시지가의 129%수준에 거래됐다. 주변시세는 1㎡당 1500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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