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Briefing]한국타이어 "2차 가격 인상 추진"원자재 가격 상승, 1차 인상에 모두 반영 못해…업계 동참 분위기
이효범 기자공개 2017-05-02 10:57:04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8일 1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1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격 인상에 완전히 반영하지 못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김한준 한국타이어 경영관리부문장 전무는 28일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1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1분기에 실시한 가격 인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대부분의 타이어업체들이 2차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추세로, 한국타이어도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타이어 3사들은 올 들어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한국타이어는 3~5%, 금호타이어는 2~4% 수준으로 가격을 올렸다. 넥센타이어도 국내제품에 5% 인상하기도 했다.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 해외타이어업체들의 인상과 맞물려 국내 타이어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는 지난 1분기에 비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2차 가격 인상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김 전무는 이에 대해 "리테일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이 (1분기에 비해) 떨어졌다고 해서 가격인상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자재 가격에 대해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라며 "가격 인상 폭은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392억 원, 영업이익 2310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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