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인수 인수대금 40억···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기대
이호정 기자공개 2017-07-07 18:27:3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7일 18: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코퍼레이션이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샤인빌)를 40억 원에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샤인빌은 드라마 '올인'과 '태양을 삼켜라' 등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리조트로 2012년 12월 개관했다. 고급형 별장 객실인 '로얄빌'과 고급호텔형 객실인 '샤인빌'로 구성돼 있으며, 총 414실을 보유하고 있다.
샤인빌은 제주도 남동쪽 해안에 인접해 있어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아름다운 오션가든 등 남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게 특징이다. 또 바다와 인접해 있는 오션풀과 제주 남해바다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해변산책로 등 내재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게 대명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제주신공항 예정지와 차로 20분 거리에 있고, 리조트 인프라도 나쁘지 않은 만큼 대명의 운영노하우가 더해지면 다양한 부가기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45% 수준인 샤인빌의 투숙률을 대명리조트 제주(함덕)와 같은 97%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객실을 확충하고 객실료 정상화가 이뤄지면 연간 180억 내외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가보지 않은 길 'ARC' 셀비온-앱티스 맞손, 독성에 도전
- [여전사경영분석]BNK캐피탈, 순익 반등에도 수익성 제고 과제 여전히
- [은행경영분석]권재중 BNK금융 CFO 첫 성적표 'CET1 12%대' 진입
- 마이금융파트너, 신계약 성과에 2년째 매출 급증
- [여전사경영분석]문동권식 수익다변화 전략 적중…신한카드, 순익 회복 시동
- BNK캐피탈, 상임감사에 김상대 전 금감원 국장 선임
- [은행경영분석]우리은행, 기업금융 명가 재건 '중기 대출' 강화에 달렸다
- DGB금융, '대구은행장 후계자' 육성 작업 본격화
- [외국계 보험사는 지금]동양생명, 건강보험시장 공략 강화 키워드 'GA'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BNK저축, 대출 영업·유동성비율 '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