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케이스톤-SG PE, ASA전주 투자회수 '이상무' 2015년 NPL 175억 인수, 계획안에 따라 회수 중

김창경 기자공개 2017-08-02 18:49:38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2일 15: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와 SG 프라이빗에쿼티(PE)가 ASA전주 투자회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ASA전주는 회생절차 중 인가받은 계획안에 따라 채무 상환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스톤과 SG PE는 ASA전주 부실채권(NPL)에 175억 원을 투자했고 15% 이상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대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과 SG PE는가 공동 운용을 맡은 '에스지 케이스톤 재기지원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펀드(이하 재무안정PEF)'는 기존 채권자였던 화인파트너스로부터 2015년 중반 회생담보권, 회생채권, 주식 6.7% 등 175억 원어치의 ASA전주 NPL을 인수했다. ASA전주가 회생절차 중에 있던 시기였다.

ASA전주는 자동차 알미늄 휠 생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 완성차 산업의 침체, 공장 투자금 확대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2013년 5월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고 2015년 12월 회생절차를 조기에 졸업했다. 이후에도 ASA전주는 회생계획안에 명시된 일정에 맞춰 채무를 상환하고 있다.

재무안정PEF가 들고 있는 ASA전주 회생담보권, 회생채권 가치는 230억 원 수준이다. 주식 가치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무안정PEF는 175억 원을 투자해 230억 원을 회수하게 된다. 재무안정PEF는 목표 IRR을 반영해 회생담보권, 회생채권 매입 가격을 산출했다. 회생담보권의 담보는 ASA전주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생산공장이다. 생산공장의 담보력 덕분에 재무안정PEF의 원금 손실 가능성은 작다.

투자 2년이 지난 시점에 재무안정PEF는 투자금의 26%에 해당하는 약 45억 원의 자금을 회수했다고 알려졌다. 2018~2019년 정도에는 투자회수를 완료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화인파트너스는 NPL을 장기간 보유하기 부담스럽지만 재무안정PEF는 주요 결성 목적 중 하나가 회생기업 지원이기 때문에 ASA전주 NPL 투자가 가능했다"며 "ASA전주는 매년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다가 채권 금액이 줄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남아있는 채무를 일시 상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ASA전주의 주요 고객은 GM, 쌍용자동차, 도요타 등의 완성차 업체다. 자동차 산업분야의 글로벌 표준인 ISO/TS 16949 을 적용하고 있는 등 완성차 업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납품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주공장은 최신식 알루미늄 부품 제조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기존제품 대비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SA전주는 2012~2014년 사이 70억~100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재무안정PEF가 투자를 시작한 2015년부터 흑자를 내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영업이익은 각각 55억 원, 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5억 원, 54억 원이었다. ASA전주의 감가상각비는 40억 원 수준이다. 공장 신규투자 이후 감가상각비 규모가 늘었다.

완성차 업체는 휠의 주요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에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더해 휠 매입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완성차 산업의 침체, 주요 고객의 경영악화 등과 같은 큰 악재만 없으면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