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렌탈 신규 진출 검토 기기 임대 유지관리 서비스 추가, 공기질 관련 제품 확대 가능성
서은내 기자공개 2018-03-09 08:10:42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8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동나비엔이 렌탈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임대·유지관리 서비스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돌입했다.경동나비엔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기기·설비 관련) 임대 및 설치 유지관리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렌탈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들은 정관에 제품 임대와 유지관리서비스라는 사업목적을 두고 있다. 렌탈은 할부와 달리 임대와 케어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고객으로부터 월 렌탈료 형식으로 받는다.
경동나비엔은 외부 대리점과 협력해 보일러 등 제품의 AS 서비스를 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유지관리 서비스사업은 기존 AS와 다른 영역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확장성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우선 정관에 추가한 내용"이라며 "당장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렌탈 진출을 위해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렌탈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보일러나 온수기, 온수매트 등 기존 제품만으로는 수익성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렌탈 제품은 보통 일시불로 구매하기에 가격이 많이 비싸거나 혹은 제품 관리에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것들이다.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드물게 100만원대의 프리미엄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50만 원을 넘지 않는다. 온수매트도 대략 30만 원 선이다. 특별한 관리 서비스가 필요하지도 않다.
경동나비엔이 실내공기 전반에 관한 서비스에 힘을 쏟으면서 공기청정기와 같은 사업에 진출하리란 예측도 나온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하며 '청정 토탈에어케어' 서비스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국내 보일러업계에서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이 적어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기식 습도제어 기술을 활용해 냉난방 시설에서 나아가 향후 실내 습도, 채도, 온도 등 공기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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