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요 계열사, 링키지랩 증자 '십시일반' 참여 장애인 고용 표준사업장 링키지랩 …자금조달로 카카오 공동체 장애인 고용 확대
정유현 기자공개 2018-08-08 08:05:0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7일 14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 주요 계열사가 링키지랩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장애인 고용을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등 주요 계열사가 링키지랩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십시일반 증자에 참여, 카카오 공동체의 장애인 고용 창출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7일 링키지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2억8745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카카오VX,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가 참여한다. 신주는 1주당 액면가 대비 483% 할증된 2만9180원에 9851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카카오게임즈 3283주, 카카오페이 2687주, 카카오모빌리티 2090주, 카카오VX에 1791주가 배정된다. 신주는 오는 9일 배정된다.
링키지랩은 카카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즉 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은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하에 설립된 회사다. 인터넷 서비스 관련 업무를 희망하는 장애인 구직자는 많은데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은 적은 상황에서 카카오가 준비해 2016년 4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같은해 6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증자 완료후 카카오게임즈 11%, 카카오페이 9%, 카카오모빌리티 7%, 카카오VX 6%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에 카카오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증자로 주요 자회사 및 계열사가 링키지랩의 지분을 보유하며 사회 공헌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카카오 공동체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링키지랩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자산총계 5억1400만원, 부채총계 1억2300만원으로 차입금은 제로 상태다. 지난해 매출액은 9억원 수준이고 각각 2억원대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증자전 자본금은 1억원으로 이번 증자 효과에 따라 자본금이 4925만원 증가한다.
링키지랩은 직원의 90%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검색운영파트, 콘텐츠운영파트,디자인파트,접근성팀, 음성전사 TF, 톡클리닉파트 등의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톡클리닉파트 업무의 경우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키퍼 역할도 포함된다. 헬스키퍼는 IT업무 특성상 장기간 컴퓨터 작업이 많은 크루들의 리프레스를 위해 카카오가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인데 이 관련 서비스를 링키지랩 소속의 직원이 담당한다. 판교와 제주 본사에서 링키지랩 직원이 헬스키퍼로 근무 중이다.
최근 판교 알파돔타워로 둥지를 옮긴 카카오게임즈의 사내 카페라운지를 링키지랩이 운영을 맡았다. 발달장애인 직원이 사내 카페 및 헬스키퍼로 현재 근무 중이다. 향후 카카오 자회사 및 계열사에 관련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에 대한 투자로 장애인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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