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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대체투자 확대…IB, 전체 실적 견인 [하우스 분석]부동산 PF 넘어 해외 인프라 확대…구조화 영역 경쟁력 강화

심아란 기자공개 2018-11-22 09:18:14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0일 08: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IB 부문 강화의 결실을 맺으며 3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부동산 PF에 집중하던 구조를 벗어나 해외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 구조화 영역 경쟁력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74억원 확대됐고 직전 분기(261억원)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누적 순영업수익은 2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억원 늘어났다.

3분기 영업수익은 3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익이 2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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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본부 실적은 누적 순영업이익 718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반기에는 45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7% 하락해 전 사업부 중 유일하게 실적이 꺾인 바 있다.

무엇보다 대체투자를 강화한 게 실적 상승에 결정적이었다. 그동안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했으나 한화투자증권은 이를 인프라 투자로 영역을 분산했다.

최근 스페인 태양열 발전소, 런던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해외 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에는 400억원 규모의 장금마리타임의 LNG 선박금융을 주관했다.

전통 IB 부문에서도 영업수익이 소폭 상승했다. 스팩·프리IPO 등을 통해 일부 수익을 실현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 됐다. 아직 진행 중인 딜이 많아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주식 시장 침체에 따라 거래대금은 급감한 가운데 WM 부분의 경쟁력이 돋보였다. WM 부문의 3분기 누적 순영업이익은 1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확대됐다.

다만 지난 9일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인 캐피탈사가 발행한 채권이 부도 처리된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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