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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붙은 GS건설, 해외 수주 힘 쏟는다 [건설리포트]3.5조 일감 목표, 전년 대비 43%↑…국내 사업 기대감도 확대

신민규 기자공개 2019-02-08 11:16:02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1일 12: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데 힘입어 올해 수주 목표치를 공격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해외 사업장 실적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해 해외부문 목표치 비중을 상대적으로 크게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GS건설은 지난해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건설 수주 목표액을 13조47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조9220억원을 신규 수주한 점을 감안하면 23.3% 증가한 수치다. 국내부문 수주 목표치는 10조170억원대로 지난해 대비 18% 늘었다. 해외부문 목표치는 3조45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3% 늘려 잡았다.

수주 목표치 확대는 지난해 매출 흐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부문 매출은 7조6490억원으로 2017년대비 4.6% 가량 줄었다. 반면 해외부문은 5조4930억원으로 같은 기간 50% 이상 늘었다.

GS건설은 그동안 해외 플랜트 신규 수주를 보수적으로 진행해왔다. 관련 업계에선 GS건설이 최근 들어 해외 기수주 사업장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어 그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은 2017년만 해도 수주 목표치를 전년 대비 5% 상향 조정하는 데 그쳤다. 2017년 신규 수주는 11조2230억원이었다. 당시 2018년 목표치로 11조4500억원 가량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수주 목표치 달성율은 95%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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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수주 잔고가 2017년 이후 반등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수주 목표치 확대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주 잔고는 2016년 당시 40조원대에 육박했다가 2017년 36조9680억원대로 내려갔다. 지난해 3분기까지 37조7820억원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에서 루와이스 화재복구(RRW) 프로젝트(1조3660억원)가 차지한 비중이 컸던 탓에 올해 매출 목표치는 보수적으로 잡았다. GS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1420억원으로 2017년 대비 12% 가량 늘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1조30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GS건설은 과거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 자회사 타크리어(Takreer)로부터 3조5000억원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를 완공하고 발주처로 넘긴 이후 화재가 발생하자 복구 프로젝트를 추가로 따냈다. 수주 규모가 큰 반면 공사기간이 짧아 지난해 매출에 관련 수주 내역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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