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흑색종 임상 환자 40% 모집 뉴욕 KOL 심포지엄 참석, 연내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데이터 공개
신상윤 기자공개 2019-04-10 10:13:5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0일 10: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10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뉴욕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 흑색종 및 삼중음성유방암의 임상 현황과 '인터류킨-12' 치료법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다우드 박사는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류킨-12 병용 임상 2b 'KEYNOTE-695'를 진행 중이다. 그는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병용 임상은 현재 40%가량 환자 모집을 마쳤다고 공개했다. 올해 말 환자 모집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반응률과 안전성은 긍정적이라고 발표했다. 또 치료 병변과 더불어 치료받지 않은 병변에서도 면역 반응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우드 박사는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 인터류킨-12 병용 임상 'KEYNOTE-890' 결과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이얼리 박사는 면역 과정에서 수지상 세포의 중요성과 인터류킨-12 생성 역할 등을 설명했다. 온코섹의 '플라스미드 전달 시스템'은 종양의 미세 환경에 직접적으로 인터류킨-12 발현을 유도하는 점에서 다른 유전자 전달 메커니즘과 달리 장점을 갖는다는 것이다.
라이얼리 박사는 "과거 연구 결과 인터류킨-12는 유방암 치료제 가능성이 있다"며 "유방암 초기 단계에서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임상 환자 모집은 연내 환자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삼중 음성 유방암 임상도 연내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