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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감리'만 남았다…IPO 공모 임박 상장 예심통과 후 마지막 고비…중형급 2차 전지 딜 '이목 집중'

김시목 기자공개 2019-06-07 09:26:47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5일 16: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차 전지 업종으로 주목받는 NICE 계열 아이티엠반도체의 IPO 공모 돌입이 임박했다. 앞서 거래소 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한 이후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의 감리 결과만 남겨둔 것으로 파악된다. 감리가 끝나면 바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벌써부터 공모주 시장 내 '핫(hot)' 섹터인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공회 감리 절차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엠반도체는 한공회 감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23일 거래소 예비심사 문턱을 넘은 만큼 감리만 무사히 끝나면 바로 IPO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관사와 대부분의 공모 준비를 끝낸 것으로 파악된다.

통상 한공회 감리는 비상장 기업의 회계 처리가 적절한 기준과 방식에 따라 이뤄졌는지를 검증·확인하는 절차다. 의무 절차인 지정감사와 달리 IPO 기업 중 일부만 임의로 받는다. 금융당국이 주도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의 위임을 받은 한공회가 감리를 맡는다.

감리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질 경우 상장 일정이 장기화하는 것은 물론 증시 입성이 가로막힐 수 있다. 지난해 이후 회계 논란이 불거지면서 강화된 감리 영향으로 현대오일뱅크, 바디프랜드 등이 IPO에 악재를 경험했다. 카카오게임즈 등 코스닥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티엠반도체와 주관사 KB증권 내부적으론 특별히 불거질 논란이 없는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선 올해 1분기까지의 지정감사에서도 변수나 걸림돌이 없었기 때문에 발목 잡히거나 부각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관계자는 "아이티엠반도체의 경우 회계 논란이 불거질 법한 이슈가 거의 없는 기업"이라며 "감리 대상으로 선정돼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결과가 나올 것을 전제로 공모 흥행을 위한 세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핫' 섹터, 기관 예의주시

아이티엠반도체는 감리만 통과하면 공모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후 공모주 시장 '핫(hot)' 섹터인 2차 전지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티엠반도체 역시 이를 고려해 상장 시기를 잡았다.

실제 2차 전지 업종의 경우 지난해 명성티엔에스에 이어 올해 천보, 에코프로비엠 등이 줄줄이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 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중형급 IPO로 꼽혔던 곳들이 모두 상장 이후 주가가 두 배 가량 올랐다. 아이티엠반도체 역시 고무적인 기류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현재 주력인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용 2차전지 보호회로가 핵심이지만 관련 사업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모 자금이 투자 실탄으로 상당 부분 쓰일 전망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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