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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멀찍이 앞서는 NH증권, 2위권 막판 경쟁 가열[ECM/IPO]한국·대신증권, 혼전… 미래대우, 4위로 껑충

양정우 기자공개 2019-10-01 10:00: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30일 14: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다. IPO 1위는 멀찌감치 앞서있지만 2위권에선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년 간 왕좌를 지켰던 미래에셋대우가 명예를 회복하고자 추격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9년 1~3분기 NH투자증권은 IPO 주관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총 6291억원의 주관실적(총 9건)을 쌓으면서 시장점유율이 32.71%에 이르고 있다. SNK(공모규모 1697억원)와 현대오토에버(1685억원) 등을 주관하면서 국내 IPO의 3분의 1을 독식했다.

오는 4분기 공모가 가능한 IPO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2019년 NH투자증권의 주관실적 선두는 사실상 결정된 분위기다. 대어급 IPO 가운데 연내 상장이 예고된 건 롯데리츠(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 홍콩상하이증권)와 한화시스템(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지누스(NH투자증권) 정도다.

오히려 주관순위 1위보다 2위권 싸움에 불이 붙고 있다. 2위부터 7위까지 주관실적 규모는 모두 1000억~2000억원 대로 집계됐다. 공모규모 500억원 수준의 중소형 딜 1건만으로도 순위가 금세 뒤집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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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2위는 한국투자증권(2829억원, 14.71%)이 차지했다. 펌텍코리아(973억원)와 세틀뱅크(398억원), 플리토(383억원) 등의 IPO를 연달아 완수했다. 주관건수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딜(11건)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실적 3위에 오른 건 대신증권(2049억원, 10.65%)이다. 근래 들어 IPO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8년(애경산업 1979억원)에 이어 2019년 1~3분기(에코프로비엠 1728억원)에도 규모가 가장 큰 딜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국내 IPO 시장의 '빅3'로 여겨지는 미래에셋대우(1647억원, 8.56%)는 3분기 맹공을 벌였다. 상반기 주관순위가 하위권에 그쳤지만 3분기 딜을 쏟아내면서 4위로 도약했다. 코윈테크(690억원)와 한국바이오젠(107억원) 등이 주요 딜로 꼽힌다. 2017년~2018년 IPO 1위를 지켰던 미래에셋대우가 대신증권을 넘어 '탑3'에 오를 수 있을지 IB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7위는 키움증권(1554억원, 8.08%)과 하나금융투자(1473억원, 7.66%), 삼성증권(1132억원, 5.88%) 등으로 집계됐다. 역시 실적 격차가 딜 1건으로 역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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