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운용, 대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우협 선정 이달 15일 우협 선정, 거래가 약 6000억 전망
김경태 기자공개 2019-11-19 07:41:5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8일 16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비(LB)자산운용이 대림산업이 매각하는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오피스(업무시설)·상업·문화시설을 품는다. 외국계 투자자와 매입자금을 마련해 올해 연말까지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차인으로는 IT기업 등을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세빌스코리아는 지난주 금요일(15일) LB자산운용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오피스·상업·문화시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LB자산운용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거래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LB자산운용을 우협으로 낙점한 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내 거래를 끝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전까지 약 한 달 가량의 인수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이 오피스 동인 디(D)타워와 상업·문화시설의 경우 건물이 완성된 후 직접 분양하거나 운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7월초 국내 부동산자문사들을 접촉하면서 통매각을 추진했다. 세빌스코리아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후 본격적인 원매자 접촉에 나섰다.
세빌스코리아는 매각 마케팅을 하면서도 소수의 원매자만 접촉했다. 국내 최상위권 운용사와 초대형 딜을 해본 경험이 있는 운용사에 선별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하려는 전략이었다. LB자산운용은 작년 매각가가 1조1200억원에 달했던 센트로폴리스를 인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영국 프루덴셜생명 계열 부동산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B자산운용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오피스·상업·문화시설이 매물로 나왔던 올해 여름부터 인수의지를 갖고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했다. 센트로폴리스의 경우처럼 투자자로는 외국계를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오피스 임차인까지도 물색했는데 IT기업 등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다.
오피스빌딩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의 경우 전통적인 업무지구는 아니지만 최근 IT기업,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둥지를 틀었고 향후 판교처럼 발달될 가능성이 있다"며 "성수동이 가진 신흥 부촌과 핫플레이스의 이미지, 분위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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