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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목전 솔브레인, 연간배당 확대되나 2006년 이후 매년 고배당…주당 배당금 800원대 추산

김슬기 기자공개 2020-01-03 08:05:05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5: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소재 국산화 등으로 승승장구한 솔브레인이 매출 1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2018년 연간 이익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배당 역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해 솔브레인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 등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솔브레인의 2018년 사업연도 배당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이었다. 현금배당금 총액은 126억5400만원으로 배당성향이 12.29%였다. 2018년 솔브레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9634억원, 당기순이익은 1198억원이었다.



1986년 설립된 솔브레인은 2000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솔브레인은 2000년 상장 이후 한 차례도 거른 적 없이 꾸준히 배당을 해왔다. 2000년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30원의 배당을 실시했고 배당성향은 7.58%였다. 2006년 주당 150원의 배당을 실시한 후 한 번도 배당금액이 줄지 않았다.

2010년 들어 솔브레인의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당기순이익은 편차가 컸다. 하지만 배당은 꾸준히 늘리면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2016년 연결당기순이익이 745억원이었을 당시 보통주 1주당 610원을 배당했다. 이듬해 당기순이익이 430억원대로 낮아졌는데도 솔브레인은 주당 7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현금배당성향은 27.57%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2018년에는 배당금을 750원까지 높였으나 이익 증가폭이 커 배당성향은 다시 10%대로 내려왔다.

2019년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당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2019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198억원으로 2018년 이익인 103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솔브레인은 반도체 쪽 화확기상증착(CVD) 재료, 식각액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더불어 소재 국산화로 주목받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 솔브레인이 매출액 1조297억원, 당기순이익은 1428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가량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4% 가량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주당배당금(DPS)이 800원대까지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당금 증가와 더불어 주가 상승으로도 투자자들의 이익이 컸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9년 1월 2일 4만660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는 지난해말 8만4300원으로 마감하면서 81% 이상 뛰었다. 1년새 3만7700원이 상승했다. 2009년 1만200원이었던 주가가 그해말 2만1750원으로 상승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었다. 2016년에는 1만8800원(45%)가 뛰었다. 2017년엔 주가가 9.6% 뛰었고 2018년에는 28% 빠졌다.


솔브레인 관계자는 "현재 배당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며 결정되면 공시가 될 부분"이라며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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