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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메타버스 '듀플래닛' 토지 분양 실시 평균 분양가 2만5000원, 상반기 내 마켓 통해 토지 거래도 지원

김소라 기자공개 2022-04-20 15:22:54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0일 15: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듀플래닛'에 대한 토지 분양을 실시한다. 오는 8월 듀플래닛 정식 출시에 앞서 사용자의 활동 공간이 될 가상 토지의 소유권을 판매한다.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듀플래닛'의 가상 토지 분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지 분양은 실제 서울 시내 70만여개 필지를 가상으로 구축해 필지 단위로 시행한다. 분양 가격은 필지당 공시지가의 일정 비율을 기준으로 적용해 현실 경제 상황과 연계했다. 주요 공공 건물이나 관광지 등은 본래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실제 공시지가의 10만분의 1을 적용한 필지별 평균 분양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전체 필지의 73%인 50만개는 최저 가격인 5000원으로 일괄 책정했다. 공시지가 10억원 이하인 필지가 이에 해당한다. 1만원에서 20만원대 필지가 18만여개, 20만원대 이상인 필지는 1만여개다. 가장 비싼 땅은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자리로 총면적은 54만1447㎡이고 약 7000만원에 형성됐다.

듀플래닛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 토지나 건물 등을 소유하거나 임차해 비즈니스와 쇼핑,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상공간 내 토지와 디지털 콘텐츠들은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만들어 소유권과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듀플래닛 토지는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듀플래닛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듀플래닛은 자체 가상자산인 ‘타래’도 발행할 계획이다. 실뭉치 등을 세는 단위에서 명칭을 따온 타래는 듀플래닛 내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화폐다. 원화와 1대 1 교환 비율로 판매하며 구매자들은 쓰고 남은 타래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이재용 바이브 대표는 "토지 분양은 시작에 불과하고, 듀플래닛은 가상 부동산 플랫폼이 아니라 '더 나은 일상의 확장'을 가치로 하는 가상 경제 플랫폼으로, 코인이나 NFT를 잘 모르는 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사용자간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추가하고, 3D 공간 구축, 아바타, 채팅 등 기능 개발을 완료해 8월에는 전체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토지를 분양 받은 사용자가 사업이나 임대 등 토지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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