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은 자회사 그리드가 영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리드와 영산대는 지난 7월 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에서 개최한 제7차 비전간담회를 계기로 메타버스 분야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리드와 영산대는 △인적 교류 △경영 및 기술, 법무, 디자인, 외국어, 정보, 기타 등 제반사항 △시설 장비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타 협의에 의한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해 가기로 협의했다.

그리드 측은 영산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기술을 활용한 수업 참여와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교수 학습 혁신, 메타 캠퍼스 교육환경 구축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산학협력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모임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철순 그리드 대표와 김갑수 영산대 산학협력단장, 권순덕 영산대 산학협력부단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철순 그리드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영산대에 교육 현장에서의 메타버스의 확산과 활용방안을 제시했다"며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실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수 영산대 산학협력 단장은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소통 채널까지 더욱 다양화할 수 있어 교수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